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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철도 부산역 수유실 리모델링 모습./부산교통공사 제공 |
부산교통공사가 'HOPE with HUG 프로젝트' 제62호 사업인 '도시철도 부산역 수유실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15일 오후 2시 부산도시철도 1호선 부산역 역무안전실에서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5년 조성된 부산역 수유실은 그간 시설 노후화와 편의 시설 부족으로 환경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공사는 대상 장소 제공, 사전검토, 공사 현장 관리 등 사업추진에 적극 협조했다.
이번 사업은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사업 비용 3000만 원을 기탁하고,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수상자 ㈜감성플랜 김희원 대표가 재능기부로 설계에 참여하는 등 민관 협력형 모델로 추진됐다.
리모델링 이후 부산역 수유실에는 기저귀 교환대, 수전, 젖병소독기, 전자레인지 등 영유아 돌봄에 필요한 편의 설비가 확충됐다.
특히 수유 공간은 소파와 커튼을 갖춘 독립형 구조로 사생활 보호가 철저히 이뤄져 엄마와 아빠 모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공사는 이번 시설 개선을 통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부산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부산역 수유실 이용자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부산역 수유실 리모델링은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부산도시철도를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가족 편의 시설 개선과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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