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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계룡교육지원청, 자기주도학습센터 설명회 개최

학생 스스로 실천하는 자기주도학습 환경 조성 목적
자기주도학습 중요성과 센터 활용 방안 이해 높여

장병일 기자

장병일 기자

  • 승인 2025-12-15 09:27
교육청
논산계룡교육지원청(교육장 박양훈)은 13일 학생 개별의 다양한 학습 수요에 대응하고 공교육 기반의 학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2025 논산계룡 자기주도학습센터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계룡시청소년별마루센터와 논산계룡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되었으며, 논산·계룡 지역의 자기주도학습센터에 관심 있는 중학생(예비 중학생 포함), 보호자, 교원이 참여했다.



논산계룡 자기주도학습센터는 학생별 다양한 학습 수요에 맞는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가계의 사교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학생이 스스로 학습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자기주도학습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논산·계룡 지역 내 공공기관을 활용해 학습 공간을 마련하고, 학습 코디네이터를 배치하여 학생 맞춤형 학습을 지원한다.

교육청
센터는 관내 중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계획서를 바탕으로 센터별 20명을 선정해 운영되며, 학습 코디네이터를 통한 개별 맞춤형 학습 상담과 함께 EBS 강의 프로그램을 활용한 학습 설계 지원이 이루어진다. 또한 2026년 3월 이후에는 EBS와 연계한 대학생 화상 튜터링을 통해 학생별 학습 수준과 특성에 맞춘 밀착 학습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EBS 자기주도학습센터 담당자가 직접 강의를 진행하며, 자기주도학습센터의 운영 방향과 학습 지원 내용, 학생 참여 절차 등에 대해 상세히 안내했다. 참석자들은 자기주도학습의 중요성과 센터 활용 방안에 대해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자녀가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배우고 공교육 안에서 체계적인 학습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사교육 부담을 줄이면서도 아이에게 맞는 학습 방향을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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