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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여군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아동정책영향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가운데, 박정현 부여군수와 관계자들이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부여군제공) |
부여군은 2022년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장관상을 받은 이후, 4년 연속 전국에서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며 아동 친화 정책의 선도 지자체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아동정책영향평가는 지자체가 아동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법령, 계획, 사업이 아동과 아동 권리에 미치는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스스로 점검·평가하고, 그 결과를 정책 수립과 개선에 반영하도록 한 제도다.
부여군은 올해 아동의 권리·복지·안전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총 26개의 아동 관련 사업을 중점 추진했다. 특히 ▲경계선 지능 아동 지원 ▲다자녀가정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확대 ▲출산육아지원금 확대 지원 등 생애주기 중심 정책을 강화하며 아동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해 왔다.
또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부여군 학교 폭력 예방 및 대책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를 포함한 총 3개의 자치법규에 대해 자체평가를 충실히 수행해 정책의 실효성과 아동 권익 보호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앞으로도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부여군을 만들기 위해 군정 전반에서 아동 중심 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부여군의 아동정책영향평가 최우수상 수상은 아동 정책을 단편적 복지 사업이 아닌, 군정 전반의 핵심 가치로 통합해 운영해 온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생애주기 중심 정책과 제도적 점검을 병행한 구조는 정책의 지속성과 실효성을 높이는 모델로 주목된다. 4년 연속 전국 유일 우수 지자체라는 성과는 향후 아동 친화 도시 정책을 고민하는 다른 지방자치단체에도 중요한 참고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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