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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걱정은 최소, 행복은 최고

박용훈 기자

박용훈 기자

  • 승인 2025-12-15 10:27
괴산군청 전경 [2] (1)
괴산군의 느리지만 평온한 생활 방식이 걱정은 가장 적고 만족과 행복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충북도의 2025년 사회조사에서 괴산군이 정서 안정·생활 만족·주거 안정성 분야에서 도내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어제의 걱정' 지표는 도내 11개 시·군 중 가장 낮았고 자기 집 비율은 84.2%로 도내 평균 62.8%보다 21.4% 높았다.

여기에 단독주택 비율이 77.6%에 달해 충북도 전체 평균 41.5%를 크게 웃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정서적 지수'로 '어제 느낀 걱정'을 10점 척도로 조사 결과 도내 평균 4.55점보다 0.65점 낮은 3.90점으로 도내 최저로 조사되며 도민 중 걱정이 제일 적었다.



부채 비율도 도내 최저 수준으로 가구 부채가 "있다"는 응답이 20.3%로 도내 평균 39.1%의 절반 수준으로 나타나 재정적 압박 또한 상대적으로 적었다.

송인헌 군수는 "살기 편하고 걱정이 적은 환경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복지"라며 "앞으로도 머무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괴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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