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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홍범식 고가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 3회 선정

박용훈 기자

박용훈 기자

  • 승인 2025-12-21 07:24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 수상 기념사진
괴산군의 대표 민속문화유산인 홍범식 고가가 국가유산청의 2025 국가유산 활용 사업 평가 고택·종갓집 활용 부문 우수사업에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

충북도 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홍범식 고가는 2016년부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19일 군에 따르면 홍범식 고가는 2020년 이 공모에 선정돼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전국에 알렸고 그 이후에도 프로그램을 보완하며 운영의 내실을 다졌다.

그 결과 2021년,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선정되며 3회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올해 '홍범식 고가에서 열리는 신나는 이야기 여행'을 주제로 4월부터 이달까지 다양한 사업을 운영했다.



1박 2일 한옥체험, 전래놀이 및 전통문화 체험, 인문학 프로그램 등 세대를 아우르는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유산을 매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통의 가치를 미래 세대에 계승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올해 홍범식 고가 이 외도 청안향교, 국가무형유산 한지장 등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역사·문화 관광 활성화와 생활인구 증진에 힘써 왔다.



군은 2026년에는 국가유산 활용 사업에 화양서원과 공림사까지 확대해 총 5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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