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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룡 단양군의원, 노인 무료급식 확대 등 고령친화 정책 제안

제341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 통해 "작은 복지부터 실천해야"

이정학 기자

이정학 기자

  • 승인 2025-12-21 09:29
5분자유발언(조성룡의원)
단양군의회 조성룡 의원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노인 복지 실현을 위한 무료 급식소 확대 등' 제안 했다.
단양군의회 조성룡 의원은 19일 열린 제341회 단양군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급속히 증가하는 노인 인구에 대응한 실질적인 노인 복지 정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 의원은 "단양군의 고령 인구 비율이 약 40%에 달할 만큼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제는 현실을 직시하고 어르신을 위한 생활 밀착형 복지부터 하나씩 실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인이 건강하고 활력 있는 노후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관내 6개 면 복지회관을 활용한 무료 급식 제공 △단양읍 상진리 지역 무료 급식소 운영 △군 행사 시 노인회장 우선 소개 등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추진을 제안했다.

조 의원은 "참된 노인 복지는 거창한 정책보다 따뜻한 점심 한 끼에서 시작된다"며 "무료 급식 사업 추진과 함께 어르신을 공경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도 집행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341회 정례회2
이상훈 단양군의회 의장이 "올 한 해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2026년에도 군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제341회 정례회룰 마쳤다.
한편, 이상훈 의장은 이날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달 24일부터 26일간 진행된 제341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하며 올해 단양군의회 회기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번 정례회에서 의결된 주요 안건을 보면, '2026년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은 총 15건 중 14건을 반영하고 1건을 삭제하는 내용으로 수정 가결됐다. 또한 상정된 24건의 조례안 가운데 20건은 원안 가결됐으며, 4건은 수정 가결됐다.

내년도 단양군 재정을 결정하는 '2026년도 본예산안'은 집행부 편성안에서 31건, 24억 1,600만 원을 삭감해 내부 유보금으로 조정하고, 총 4,949억 원 규모로 확정됐다.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제2회 추경 대비 약 16억 원이 증액된 5,866억 원으로 의결됐다.

이상훈 의장은 "올 한 해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2026년에도 군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2월 제342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2026년도 단양군의회 회기 운영계획은 단양군의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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