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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서구는 1인 가구 동아리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사진= 대전 서구) |
이번 성과공유회는 1인 가구 동아리 지원사업의 운영 성과를 되짚고, 우수사례를 통해 향후 사업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2회차를 맞은 해당 사업에는 22개 팀 80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지난해보다 참여 인원이 늘었고, 요리·문화·독서·미술 등 활동 주제도 한층 다양해졌다. 특히 외국인과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 참여가 확대되며 포용적인 1인 가구 지원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동아리는 3~6인 규모로 구성돼 정기적인 모임을 이어왔으며, 20대부터 80대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1인 가구가 함께 참여해 세대 간 소통과 교류의 장을 넓혔다.
행사에서는 각 동아리의 활동 내용과 우수사례가 소개됐다. 우수사례 발표에 나선 A씨는 "같은 동네에 의지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점이 큰 힘이 됐다"며 "지역 안에서의 소속감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성과공유회는 1인 가구가 지역사회 안에서 서로 연결되고 성장해 온 과정을 공유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참여자 의견을 반영해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은 1인 가구 비중이 39.8%로 전국 평균(36.1%)을 웃도는 도시다. 서구는 이러한 지역 특성을 반영해 앞으로도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예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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