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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문대 글로컬다문화연구소가 19일 서울 삼육보건대에서 '국내외 체류 동포의 정착실태와 사회통합'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은 세미나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 (선문대 제공) |
이번 세미나는 선문대학교 글로컬다문화교육연구소(소장 남부현 교수)와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원장 김치완)이 공동 주최했으며, 서울 삼육보건대학교에서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국내외 체류 동포의 정착실태와 사회통합'을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는 한국이민정책학회와 선문대학교 산학협력단, 충남도 가족센터가 협력해 마련됐고, 한국연구재단과 교육부가 후원했다. 세미나에서는 국내외 재외동포 정책과 제도 개선 방향을 비롯해 국내 체류 동포들의 생활 실태와 관련 법·제도를 점검하며 지속가능한 다문화사회로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국내 거주 외국인과 외국 국적을 가진 한인 재외동포 유입이 증가하는 가운데, 한시적 체류 중심에서 영구적 정주로 전환되고 있는 정책 환경을 진단하는 논의가 이어졌다.
주제 발표는 총 3건으로 진행됐다. 곽태환 박사는 '난 살만해요. 다른 분들이 문제죠: 한인 회장이 바라본 재외동포의 모빌리티'를 통해 재외동포의 이동성과 인식을 분석했다. 손지혜 박사는 '국내 체류 동포의 생활세계와 제도적 경계'를 주제로 제도와 현실 간의 간극을 짚었다. 이어 서영선 박사와 남부현 교수는 '교사의 이주배경학생을 위한 다문화교육과 사회적 실천'을 발표하며 교육 현장에서의 역할을 제시했다.
남부현 선문대학교 글로컬다문화교육연구소 소장은 "이번 세미나는 우리 사회와 함께 살아가는 동포들의 실태를 공유하는 자리였다"며 "동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존과 상생을 위한 논의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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