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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를 찾은 많은 야구팬들이 한화이글스와 기아타이거즈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이성희 기자 token77@ |
21일 KBO에 따르면 2026 KBO 정규시즌은 팀당 144경기씩 총 720경기를 치르며, 개막전 날짜는 3월 28일로 확정됐다.
개막전은 2025시즌 최종 순위 상위 5개 팀의 홈 경기로 편성된다. 이에 따라 올 시즌을 2위로 마감한 한화는 홈구장인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2026시즌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잠실(KT-LG), 문학(KIA-SSG), 대구(롯데-삼성), 창원(두산-NC) 구장에서도 내년 시즌 대장정의 막이 오른다.
KBO 올스타전은 내년 7월 11일에 열린다. 올스타전 휴식 기간은 7월 10일부터 15일까지 총 6일이며, 정규시즌 후반기는 7월 16일부터 4연전으로 시작된다.
내년에는 개막 2연전과 올스타전 휴식기 직후의 4연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가 3연전으로 편성된다. 9월 6일까지 팀당 135경기가 우선 편성됐다. 미편성된 45경기(팀당 9경기)는 우천 등으로 취소되는 경기와 함께 추후 편성된다.
팀 간 이동 거리와 마케팅적 요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격년제로 홈 73경기-원정 71경기를 편성하는 원칙에 따라 이번엔 LG, 삼성, NC, KIA, 키움이 홈 73경기-원정 71경기로 편성됐다. 올해 대전에서 정규시즌 73경기를 치른 한화는 내년 시즌 홈 경기가 71경기가 편성됐다.
이처럼 내년도 KBO 정규시즌 일정이 확정되면서, 한화의 겨울 이적시장 마무리 행보도 더욱 분주해질 전망이다. 투수 에이스 '원투 펀치'였던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의 대체자 영입뿐만 아니라 타선 강화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외국인 용병 투수 자원으로 새로 영입된 건 윌켈 에르난데스(베네수엘라), 오웬 화이트(미국), 왕옌청(대만) 등이다. 이들은 류현진, 문동주 등과 함께 다음 시즌 한화의 선발진을 맡을 예정이다.
타선 강화의 핵심은 요나단 페라자(베네수엘라)와 FA 최대어였던 강백호가 이끌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내부 FA 자원인 김범수와 손아섭과의 협상 진척 결과에 따라 한화의 내년 시즌 로스터도 더욱 구체화할 전망이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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