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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지식산업센터 조감도.(충주시 제공) |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이동옥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 노진상 충북중소벤처기업청장 등 센터 건립에 힘써온 주요 인사들을 비롯해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충주기업도시 연구단지에 들어선 충주지식산업센터는 총사업비 334억 원(국비 160억·도비 36억·시비 138억)이 투입돼 2023년 7월 착공, 올해 12월 사용승인 및 공장등록을 완료했다.
연면적 9654㎡, 지상 5층 규모로 임대공장 49실을 비롯해 층별 회의실 및 휴게공간을 갖추고 있다.
특히 센터는 지역 중소·벤처기업에 저렴한 임대료와 관리비로 사무·연구개발·제조를 위한 입주 공간을 제공할 예정으로, 인근 연구기관과 연계해 바이오헬스·첨단소재·AI 등 지역 첨단전략산업 생태계 조성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센터 내 입주기업들의 의료·바이오헬스 분야 연구개발을 지원할 공동장비실을 한국교통대학교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에서 각각 구축했으며, 입주기업들에는 저렴한 수수료로 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센터는 현재까지 1차 입주 모집 및 심의를 마치고 추가 모집 중으로, 초기에 60% 이상의 입주율을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지역 주민과 입주기업 직원들의 다양한 교육수요 충족을 위해 센터 3층에 100평 규모의 평생학습관 서충주 분관도 함께 마련했다.
서충주 분관은 3개 강의실을 갖추고 있으며, 2026년 상반기 정규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생활영어, 생활일본어, 영상 콘텐츠, 보자기 아트 등 총 10개 강좌 194명의 수강생을 모집해 2월 말 개강할 예정이다.
이번 분관 개관은 서충주지역 주민들과 입주 기업인들의 다양한 평생학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서충주 도서관, 서충주 생활문화센터 등 인근 시설과 연계한 지역 학습 거점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분관 개관에는 한국교통대 커뮤니케이션 디자인학과 장효민 교수와 평생학습 동아리 '캘리스트'가 재능기부로 강의실 등을 꾸미며 힘을 보탰다.
조길형 시장은 "지역 창업·중소기업의 요람이 되어줄 공공 지식산업센터가 문을 열어 기쁘고, 입주기업들이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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