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자립대상자와 함께한 따뜻한 성과평가회" 성황리에 개최

서산시장애인지역사회자립지원시범사업단, 2025년 성과 공유·감사 나눔의 자리 개최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장애인지역사회자립지원시범사업단(단장 이상진)은 지난 12월 19일 「2025년 장애인지역사회자립지원시범사업 성과평가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자립지원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성과평가회에는 자립대상자를 비롯해 서산시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거주시설 종사자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 경과와 주요 성과를 함께 돌아봤다. 특히 자립대상자와의 인터뷰 시간이 마련돼, 지역사회에서 자립 생활을 시작한 이후 경험한 변화와 보람, 기억에 남는 순간들을 직접 듣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자립대상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지역사회 정착 과정에서의 긍정적인 변화와 함께, 지속적인 지원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사업 보고를 넘어, 사람 중심의 자립지원 정책이 지향해야 할 방향을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 이후에는 자립대상자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오찬을 나누며, 한 해 동안 자립지원 사업에 헌신한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는 향후 사업 발전 방향과 장애인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지원 확대 필요성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오재창 서산시청 경로장애인과 팀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내 장애인의 자립 기반이 점차 마련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보다 실효성 있는 자립지원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진 단장 역시 "이번 성과평가회는 자립대상자들의 한 해 과정을 되돌아보고, 사업의 성과와 과제를 함께 점검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자립대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시장애인지역사회자립지원시범사업단은 앞으로도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자립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자립 모델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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