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장애인의 자립생활 증진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 강화"

서산시장애인지역사회자립지원시범사업단·서산시장애인복지관, 업무협약 체결식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장애인지역사회자립지원시범사업단·서산시장애인복지관, 업무협약 체결식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장애인지역사회자립지원시범사업단(단장 이상진)과 서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상복)은 지난 12월 19일, 서산시에 거주하는 장애인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복지 향상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 장애인의 자립생활 증진 및 권익 보호를 위한 공동 협력 ▲ 장애인과 가족의 복지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서비스 연계 ▲ 자립지원 계획 수립과 이행 과정에 대한 공동 연계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을 위한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자립지원 관련 기관 간 유기적인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자립 과정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다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 내 자립지원이 필요한 장애인을 적극 발굴하고, 자립 욕구와 개인별 특성에 맞춘 프로그램 및 서비스 연계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복지관 이용자와 지역사회 장애인을 중심으로 자립지원 대상자에 대한 정보 공유와 협력을 강화해, 단계별 맞춤형 자립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이상진 서산시장애인지역사회자립지원시범사업단 단장은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이 자립을 준비하고 안정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립지원이 필요한 장애인을 보다 체계적으로 연계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방안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서산시장애인복지관 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장애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출발점"이라며 "복지관이 보유한 현장 경험과 서비스 자원을 적극 연계해, 자립을 희망하는 장애인 한 분 한 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장애인지역사회자립지원시범사업단과 서산시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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