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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문화복지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차오름' 수료식 성료

청소년·보호자 100여 명 참석… 1년간 성장과 배움의 결실 나눠

임붕순 기자

임붕순 기자

  • 승인 2025-12-2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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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문화복지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차오름' 수료식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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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문화복지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차오름' 수료식 모습
서산문화복지센터(센터장 이창석)는 지난 20일 센터 공연장에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차오름' 참여 청소년과 보호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 4·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교과학습, 체험활동, 생활지원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책사업이다.



여성가족부와 충청남도, 서산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방과 후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사업에 참여한 40명의 청소년들이 1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 위에서 선보였다. ▲팝송 공연 ▲방송댄스 ▲영어 뮤지컬 ▲컵타 공연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져 참석한 보호자와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청소년을 위한 특별 기획 공연인 ▲빅벌룬쇼도 함께 진행돼 행사 분위기를 한층 더 풍성하게 했다.

무대에 오른 청소년들은 그동안의 노력과 성장을 자신감 있게 표현하며, 방과후아카데미 활동을 통해 쌓은 추억과 성취감을 공유했다. 공연을 지켜본 보호자들은 아이들의 변화와 성장을 직접 확인하며 따뜻한 박수로 응원을 보냈다.



수료식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방과후아카데미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함께 활동하는 시간이 정말 즐거웠는데 벌써 마지막이라 아쉽다"며 "1년 동안 재미있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 보호자는 "아이에게 다양한 경험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주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1년 동안 애써주신 덕분에 아이가 즐겁게 성장할 수 있었고, 내년에도 계속 참여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이창석 서산문화복지센터장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단순한 돌봄을 넘어 아이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보호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문화복지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차오름'은 2026년도 참여 청소년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2025년 기준 초등학교 3·4·5학년이며,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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