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수도권

여주시, 강천섬 자연·힐링 관광 콘텐츠 경쟁력 입증

이인국 기자

이인국 기자

  • 승인 2025-12-22 14:10
Screenshot 2025-12-22 at 14.08.27
여주 강천섬 관광 경쟁력 입증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순열)은 2025년 한 해 동안 강천섬을 중심으로 자연·힐링 관광 콘텐츠를 단계적으로 육성한 결과 강천섬의 관광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입증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2025 경기형 웰니스 관광지 지정'과 '2025 우수 공공야영장 반려동물' 친화 부문에서 강천섬의 관광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입증했다.



경기형 웰니스 관광지 사업은 경기도가 도내 웰니스 관광자원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정책 사업으로 강천섬은 6대 웰니스 관광 테마 가운데 '반려동반(with Pets)' 분야로 선정됐다.

또한 강천섬캠핑장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공야영장의 시설 수준과 안전·위생 관리, 접근성, 프로그램 운영 전반을 평가해 선정했다.

이번 선정은 단순한 외부 평가 결과를 넘어, 재단이 2025년 한 해 동안 강천섬을 자연·웰니스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해 온 현장 중심 운영 성과가 정책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재단은 남한강 수변과 숲길 등 강천섬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자연·힐링 관광 프로그램을 주말 상시 운영 체계로 추진하며, 단발성 행사 중심의 관광 운영에서 벗어나 정기·체류형 관광 콘텐츠 모델을 구축했다.

또한 어싱(맨발 걷기)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바리스타 체험, 버스킹 공연, 생태·만들기 체험 등 자연 친화적 콘텐츠를 순환 편성해 다양한 연령대의 관광객들이 각자 선호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프로그램 구성과 캠핑장, 힐링센터, 산책로 등 기존 공간 자원의 연계 운영을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연인·개별 관광객, 반려인 관광 수요까지 폭넓게 아우르며 강천섬을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머무는 힐링 관광지'로 인식시키는 데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재단은 이번 '경기형 웰니스 관광지' 지정과 '우수 공공야영장' 선정을 2025년 핵심 성과로 삼아, 향후 3년간 경기도의 맞춤형 컨설팅과 프로그램 실행 지원을 연계하고, 주말·계절별 체험 프로그램 정례화, 운영·만족도 관리 체계 강화를 통해 강천섬의 웰니스 관광 콘텐츠를 한층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여주=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