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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대중교통 시책평가 전국 1위

군 단위 76곳 중 종합평가 최고점, 국토부 장관상

김정식 기자

김정식 기자

  • 승인 2025-12-22 14:53
1.대중교통 시책평가
대중교통 시책평가<제공=하동군>
경남 하동군은 지난 19일 서울 그랜드힐컨벤션에서 열린 2025년 대중교통 시책평가 시상식에서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에서 하동군은 전국 76개 군 가운데 최고 점수를 받아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하동군은 종합평가 1위와 함께 우수 시책 평가 최우수에도 선정됐다.

우수 시책으로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농촌형 자율주행차가 선정됐다.

대중교통 시책평가는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2년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2025년 평가는 전국 160개 지자체를 특별·광역시, 인구 30만 이상 도시, 인구 30만 미만 도시, 군부 지역 등 4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하동군은 군부 지역에서 2021년 37위, 2023년 10위를 거쳐 이번 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

하동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대중교통 불편 제로화를 핵심 기조로 교통정책을 추진해 왔다.



농촌형 자율주행차 도입을 비롯해 전 군민 100원 버스 시행, 버스 노선 전면 개편, 어르신 안전버스 운행, 행복버스 안내도우미 운영, 스마트 정류장 설치, 행복택시와 특별교통수단 확대를 단계적으로 구축했다.

하동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주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통서비스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다.
하동=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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