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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정병용 의원, '초등학교 입학지원금' 조례 제정 결실

2026년도 본 예산 3억 원 편성 초등 신입생 3천여 명 혜택

이인국 기자

이인국 기자

  • 승인 2025-12-22 15:06
정병용 부의장
하남시의회 정병용 부의장
하남시의회 정병용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미사1동·2동)이 대표 발의해 온 '초등학교 입학지원금' 사업 결실이 맺어 2026년도 신입생부터 혜택을 받은 전망이다.

시의회는 18일 열린 '제344회 하남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평생교육과 소관 초등학교 입학지원금 예산 3억 원이 포함된 '2026년도 예산안'을 최종 의결했다.



이번 예산 확정은 2023년 2월, 학부모 교육비 부담 완화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목표로 정 부의장이 대표 발의해 제정된 '하남시 초등학교 입학지원금 지원 조례'가 2년 만에 결실을 맺었다.

하지만 조례 제정 이후 시는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지연 등을 이유로 예산 편성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 왔다. 그로 인해 조례 제정 당시 높았던 학부모들의 기대와 달리 사업이 계획보다 늦어지며 민원과 불만이 제기되었다.

이번 예산안이 본회의를 최종 통과함에 따라, 시는 2026년부터 관내 초등학교 입학생 약 3,000명에게 1인당 10만 원의 입학준비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하게 됐다.



정병용 부의장은 "예산이 반영되어 입학을 앞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게 되어 매우 다행스럽다"라며 "앞으로도 교육복지 확대와 학부모 부담 완화를 위해 의회가 중심을 잡고 책임 있게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하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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