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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선거 출사표를 던진 김대호 정책보좌관 사진(전종희 제공) |
김 전 보좌관은 재직 기간 동안 제천시 주요 정책 현안을 담당하며 행정 전반에 걸쳐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데이터센터와 성내리 리조트 유치, 기회 발전 특구·교육 발전 특구 추진,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조성 등 굵직한 지역 성장 전략에 깊이 관여했으며, 빨강 오뎅 축제와 e스포츠 대회 기획 등 관광·문화·청년 정책 분야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의림지 모노레일 사업과 원주~제천 전철 사업 제안 등 중·장기 교통 및 관광 인프라 확충 전략에도 참여하며 정책 기획 능력과 실행력을 겸비한 실무형 인재로 평가받고 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김 전 보좌관의 가장 큰 강점으로 '행정 경험과 정치 감각의 결합'을 꼽고 있다. 시정 합류 이전부터 정치 조직 활동과 공약 기획, 선거 캠페인에 참여하며 지역 정치 전반에 대한 이해를 쌓아왔고,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형성한 민심 네트워크 역시 선거 과정에서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행정을 이해하는 정치인이자, 정치를 아는 행정가라는 평가가 나온다"며 "조직 운영 능력과 소통력, 정책 이해도를 고루 갖춘 인물로, 특히 청년층과 실무 공직자들 사이에서의 신뢰도가 강점"이라고 말했다.
출마 지역을 둘러싼 관측도 이어지고 있다. 제1선거구 도의원 선거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나 선거구(청전동·의림지동) 출마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당내에서도 행정 성과와 정책 전문성을 겸비한 경쟁력 있는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는 전언이다. 한편 김 전 보좌관은 국민의힘 충북도당 대변인으로 활동했으며, 엄태영 국회의원과 윤홍창 대변인, 김창규 제천시장 등의 선거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 수행을 하며 정치와 행정을 두루 경험해 왔다. 이러한 폭넓은 정치적 네트워크 역시 향후 선거 과정에서 든든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대호 전 정책보좌관의 사의와 지방선거 도전은 단순한 개인의 결단을 넘어, 행정 경험을 토대로 한 새로운 정치 실험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행보가 제천 지역 정치 지형과 내년 지방선거 판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지역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천=전종희 기자 tennis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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