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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식품 안전체계 강화 ‘유통식품팀’ 신설

2026년부터 위생과 내 전담팀 가동
제조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 밀착 관리
부정·불량식품 단속 및 사후관리 강화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5-12-22 15:26
양산시청 전경. 양산시 제공
양산시청 전경./양산시 제공
양산시가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대응하고 시민의 먹거리 안전을 확보하고자 2026년부터 위생과 내 '유통식품팀'을 신설한다.

이번 조직 개편은 온라인 및 배달 플랫폼 확대로 복잡해진 유통 구조와 늘어나는 식품위생 관리 수요를 전문적으로 전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설되는 팀은 유통기한 위반과 보관·운반 부적절 등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부적합 식품 수거와 긴급 회수 등 사후관리 기능을 수행한다.

시는 그동안 담당자 1인당 업무 부담이 컸던 점을 고려해 전담 조직을 구축함으로써 유통식품 점검의 전문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특히 철저한 현장 점검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식품 유통 전 과정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 건강과 안전한 식품환경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유통식품팀을 신설하게 됐다"며 "다변화하는 유통구조 속에서 전문적인 점검과 관리로 안심하고 식품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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