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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준병 국회의원 |
24일 윤준병 의원에 따르면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 소재한 첨단방사선연구소는 전 세계적 우주산업 부상에 맞춰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우주 항공용 내방 사선 반도체 및 소재 기술자립을 위한 '글로벌 탑 우주 항공용 내방 사선 반도체 전략연구단' 및 '내방 사선 국가전략 반도체 핵심기술 개발사업'을 올해부터 수행하고 있다.
개발된 내방 사선 반도체 및 소재의 상업적 직접 적용을 위해서는 우주방사선 영향평가가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국내에는 국제적 인증을 받은 우주방사선 영향평가 시설이 부재하여 대부분 해외시설을 활용하고 있다. 더욱이 이마저도 포화상태로, 내방 사선 시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 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돌파구로, 윤준병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미래 청사진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회의 국정과제 마련 단계부터 총사업비 2,500억 원 규모의 우주방사선 신소재 부품 테스트 베드의 국내 구축 사업을 기획·추진했고, 내년도 국가 예산의 국회 심의단계에서 타당성 용역 조사를 실시 할 수 있는 예산을 확보하는 결실을 맺었다.
타당성 용역이 완료되면, 정읍 첨단의료복합단지(예정부지) 내 면적 9,460㎡의 부지에 사업비 2,500억 원의 연구시설을 구축하게 된다. 본 연구 인프라의 성공적인 구축을 통해 우리나라 우주 방사선 산업 관련 해외 테스트 비용 및 R&D 기회비용 절감, 첨단기업 및 연구소 등 유치를 통한 고용창출, 유관산업 부가가치 창출 등 약 1조 원이 넘는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준병 국회의원은 "이번에 확보된 5억 원으로 진행될 타당성 연구용역 수행은 우주 시대를 맞이해 하루 빨리 우주 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기초연구 인프라의 확장 및 신규 구축의 마중물이 될 것이다"며 "타당성 연구용역의 성공적인 수행으로 우주방사선의 영향을 평가하기 위한 분석시설이 단계별로 구축되어 정읍이 우주방사선 신소재·부품의 테스트 베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는 방사선융합연구지원시설을 활용하여 방사선 기반 소재·환경, 바이오, 기기, 방사성동위원소의 생산·활용까지 국내 방사선 종합연구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기관이다.
정읍·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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