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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청 전경 |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행정기관과 공직유관단체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 체감도와 청렴 노력도, 부패 사건 발생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하고 있으며, 평가 등급은 1등급부터 5등급까지로 구분된다.
서산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등급을 받으며, 청렴 행정의 지속성과 안정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서산시는 부패 취약 분야를 중심으로 한 반부패·청렴 시책 추진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집중 청렴 교육을 실시해 청렴도 향상을 위한 '청렴 노력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반부패·청렴시책 추진단 운영을 비롯해 청렴 워크숍, 청렴 문화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주력해 왔다.
서산시 관계자는 "청렴도 평가는 단순한 점수나 등급을 넘어 시민이 행정을 어떻게 체감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라며 "이번 2년 연속 2등급 달성은 전 직원이 청렴을 일상 업무의 기본 원칙으로 실천해 온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예방 중심의 제도 개선과 교육을 강화해 시민 신뢰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산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2026년 반부패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제도 개선과 실천 중심의 청렴 시책을 강화해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의 노력이 2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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