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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여성연구소, '페미니즘과 생태' 주제 시민강좌 개최

1월 한 달간 4회 연속 강좌
기후위기·여성주의 고찰
시민 누구나 무료 참여
비대면 줌(Zoom) 진행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5-12-2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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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여성연구소 시민강좌 홍보물./부산대 제공
부산대학교 여성연구소는 내년 1월 6일부터 27일까지 '페미니즘과 생태: 삶의 가능성에 대한 모색'을 주제로 시민강좌 '2026 겨울 페미서당'을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젠더와 다양성 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해 기후위기 시대의 생태적 대안을 여성주의 관점에서 탐구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교육은 1월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비대면 온라인(Zoom) 방식으로 진행된다.

1월 6일 장애정의와 돌봄을 다루는 첫 강의를 시작으로 에코페미니즘, 공장식 축산과 동물권, 기후위기 속 먹거리 문제 등 총 4개의 세부 강연이 이어진다.

특히 이번 시민강좌는 PNU Startup-10 사업의 지원을 받아 기획됐으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오는 1월 2일까지 온라인 링크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으며, 여성주의와 생태학의 연결을 통해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삶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박이은실 교수와 황윤 감독 등 각계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인간과 비인간 동물의 공존, 환경 정의 실천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시 관계자는 "기후위기라는 거대 담론을 여성주의라는 렌즈로 투영해 일상 속 실천 지점을 찾아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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