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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갈치현대화시장 외벽 청소 후 모습./부산시설공단 제공 |
부산시설공단은 방문객들에게 긍정적인 첫인상을 전하고 도시 경관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건물 외벽 전 구간에 대한 고압 세척 작업을 완료했다.
자갈치현대화시장은 해안가에 인접해 해풍과 염분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아왔으며, 미세먼지와 차량 배기가스로 인한 외벽 변색이 가속화된 상태였다.
이에 공단은 고소 장비를 투입해 장기간 축적된 오염 물질을 집중 정비하며 시장 본연의 밝은 외관을 되찾는 데 주력했다.
작업은 상인들의 영업 지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협의된 일정에 따라 진행됐으며, 보행자 안전을 위한 차단 시설 설치 등 세심한 현장 관리 속에 마무리됐다.
청소 이후 시장을 찾은 상인과 관광객들은 시장 분위기가 한층 정돈되고 활기차졌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공단은 이번 정비가 자갈치시장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방문객 만족도를 제고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설공단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자갈치시장이 깨끗한 출발을 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부산의 랜드마크인 자갈치시장의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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