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 지역 수출기업 돕는 'FTA 원산지증명서 매뉴얼' 제작

원산지증명서 신청 메뉴얼./부산상의 제공

부산상공회의소는 지역 수출 기업이 FTA를 더욱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FTA 원산지증명서 신청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한다.

이번 매뉴얼은 부산FTA통상진흥센터를 통해 증명서를 발급받으려는 기업들을 위해 사전 준비 사항부터 실제 신청 단계까지의 모든 지침을 상세히 담고 있다.



매뉴얼에는 공동인증서 등 필수 준비물은 물론 중국, 인도, 베트남, RCEP 등 주요 협정 국가별 신청 요령이 구체적으로 수록돼 실무자들의 편의를 높였다.

해당 책자는 센터에서 진행하는 FTA 활용 교육 현장에서 배부하며, 필요한 기업은 센터를 직접 방문해 수령할 수도 있다.

부산FTA통상진흥센터는 책자 발간 외에도 상주 관세사가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상시 운영 중이다.



관세사들은 수출 절차와 원산지증명서 발급 방법 등 기업별 상황에 맞는 해결책을 제시하며 지역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상공회의소 관계자는 "복잡한 증명서 발급 절차 때문에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안내나 상담을 원하는 기업은 부산FTA통상진흥센터를 통해 전문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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