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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차이나연구소 공동국제학술대회./부경대 제공 |
이번 대회에는 상하이대와 국립타이완대 등 국내외 10개 기관의 연구자들이 참여해 동아시아 청년 세대의 양상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행사는 한국연구재단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부경대 인문한국3.0(HK3.0)사업단이 추진 중인 '동아시아 청년학' 연구 아젠다를 확산시키는 데 목적을 뒀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각 세션에서는 탕핑, 내권, 지뢰계 패션 등 최근 동아시아 청년들 사이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사회·문화적 현상들을 다각도로 조명했다.
참가자들은 학술 발표에 이어 진행된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동아시아 청년학 연구에 대한 지속적인 연계와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각국 청년들이 처한 현실과 국가와의 관계를 분석하며 새로운 인문학적 담론을 형성하는 데 뜻을 모았다.
글로벌차이나연구소는 이번 학술대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아시아 지역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는 인문리빙랩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보고 소장은 "동아시아 청년들의 삶을 구체적으로 살피는 연구를 통해 지역 간 이해를 높이고 학문적 교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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