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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소방서는 24일부터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앞두고 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사진은 시가지 중심 예방순찰을 실시 모습. 태안소방서 제공 |
태안소방서(서장 류진원)는 24일부터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앞두고 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성탄절과 연말연시는 난방기구 사용 증가, 실내 활동 확대, 다중이용시설 방문객 증가 등이 겹치며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로 특히 태안은 해맞이·해넘이 명소와 항·포구, 관광지 방문객이 많아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소방서는 성탄절 기간을 포함한 연휴 동안 전 직원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은 주거시설과 다중이용시설, 관광객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예방 순찰과 현장 점검을 강화한다.
주요 도로와 항·포구, 펜션 단지 등에는 기동순찰을 실시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유사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 태세를 갖춘다.
또 연휴 기간 화재가 발생할 경우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서장 중심의 현장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초기 단계부터 가용 소방력을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구급 출동에 대비한 의료기관 연계 체계도 함께 점검해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이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류진원 서장은 "성탄절과 연말연시는 난방기구 사용이 늘고 가족 모임이 잦아지는 만큼 화재 위험도 함께 높아지는 시기로 군민들이 난방기구 사용 시 주변 가연물을 정리하고, 외출이나 취침 전에는 반드시 전원을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며 "소방서는 연휴 기간 동안 단 한 순간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성탄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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