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25일 34플러스센터서 제철 농산물 로컬 행사

2024년 34플러스센터에서 열린 행사 모습

증평군이 25일 34플러스센터 광장에서 겨울철 제철 농산물 중심 특색있는 로컬 행사'삼삼(蔘蔘)한 빨강 초록 마켓'을 연다.

크리스마스 당일 여는 이번 행사에서 군은 체험형 프로그램과 직거래 판매를 결합해 참여 군민들에게 지역 농업의 가치를 알린다.



이에 행사장에서는 빨강 농산물의 대표 격인 딸기, 토마토, 사과, 초록 농산물 상추, 샤인머스캣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여기에 지역 쌀로 만든 가래떡 구이, 증평의 대표 특산물인 인삼을 형상화한 빵을 현장에서 직접 구워 제공하고 딸기·인삼 찹쌀떡, 딸기 컵케이크·초코딸기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행사에서는 로컬푸드생산자연합회가 직거래 판매 부스를 운영해 제철 농산물을 소개하고 재배 과정과 특성도 설명하며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특히 광장 한 켠에는 가족, 친지들이 산타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농산물이 사람과 사람을 잇는 매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라며"이날 행사에 많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찾아 크리스마스의 소중한 추억을 남겨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