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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서산교육장실에서 서산교육행정나눔회로부터 장학금 690만 원을 기탁받았다(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
이번에 전달된 서산교육행정나눔회 장학금은 서산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저소득층 학생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서산교육행정나눔회는 지난 2007년 첫 장학금 기탁을 시작으로 2025년 현재까지 총 20차례에 걸쳐 2억4천3백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하며 지역 교육복지 증진에 기여해왔다.
서산교육행정나눔회는 2007년 창립된 봉사동아리로, 서산 지역 교육행정직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운영되고 있다.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웃과 사랑을 나누고 봉사를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자'는 취지 아래 장학사업뿐 아니라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김애라 서산교육행정나눔회 회장은 "회원들이 매달 작은 정성을 모아 이어온 장학금이 어느덧 20번째를 맞이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교육 현장에서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다시 환원하며,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로 따뜻한 서산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지용 서산교육장은 "연말을 맞아 뜻깊은 봉사와 함께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서산교육행정나눔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같은 따뜻한 나눔이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교육행정나눔회는 사랑의 연탄 기부와 나눔 활동, 자연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정기 봉사를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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