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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화 서산시의원, 충남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감사패 수상

"현장 목소리를 제도로…친환경 자동차 정비업계에 희망 전해"

임붕순 기자

임붕순 기자

  • 승인 2025-12-2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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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한석화 의원이 친환경 자동차 정비업체 지원을 위한 제도 마련과 지역 정비업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충남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사진=서산시의회 제공)
서산시의회 한석화 의원이 친환경 자동차 정비업체 지원을 위한 제도 마련과 지역 정비업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충남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카포스연합회)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감사패는 전기차·수소차·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 자동차 보급이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정비 인프라 구축과 제도적 지원의 필요성을 선제적으로 제기해 온 한 의원의 의정활동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결과다.



한 의원은 그동안 친환경 자동차 정비 환경이 처한 현실적인 어려움에 주목하며, 정비업체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시민 안전 확보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정책 마련에 힘써왔다.

특히 「서산시 환경친화적 자동차정비업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해 친환경 자동차 정비업체 지원의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고, 체계적인 행정 지원이 가능하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해당 조례는 친환경 자동차 정비 기술 향상과 신기술 교육사업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으며,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 환경 속에서 지역 정비업계의 경쟁력을 높이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차량 정비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충남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은 "친환경 자동차 시대로의 전환이 불가피하지만, 현장 여건은 여전히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은 정비업계에 실질적인 힘과 희망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석화 서산시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시민과 현장이 필요로 하는 제도를 제도권 안에 담아내는 것은 시의원의 당연한 책무"라며 "오랜 시간 고민해 마련한 조례가 현장에서 격려와 응원으로 돌아와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감사패를 더 열심히 뛰라는 현장의 응원으로 받아들이고, 앞으로도 시민 안전과 지역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 의원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 산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정책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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