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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저연차 공무원과 '3無' 소통 정례화

입직 5년 이내 직원 대상
매월 넷째 주 정기 시행
수평적 조직문화 확산
시정 아이디어 자유 공유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5-12-24 14:38
소통 티타임 Y톡3
'소통 티타임 Y-톡' 운영 모습./양산시 제공
양산시가 저연차 공무원들과 격식 없이 대화하며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소통 티타임 'Y-톡'을 운영한다.

양산시는 24일 시청에서 입직 5년 이내 저연차 공무원 16명과 함께하는 티타임 'Y-톡'을 개최했다.



'Y-톡'은 양산 톡(Yangsan Talk)과 영 톡(Young Talk)의 의미를 담았으며 기관장과 직원들이 자유롭게 공감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의전과 보고 및 서류가 없는 '3無'를 운영원칙으로 정해 수평적 소통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참석한 직원들은 아이스브레이킹을 시작으로 시청 생활과 업무 고민 및 시정 아이디어 등을 자유롭게 나눴다.



특히 'Y-톡'은 일회성 행사가 아닌 매월 넷째 주 금요일 정기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젊은 공무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실제 조직문화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조영종 소통담당관은 "Y-톡을 통해 공직 내 세대 간 소통의 벽을 허물고 젊은 공무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양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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