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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성산 생태숲 생태체험관, 김해시 지역환경교육센터 2호 지정

2028년까지 3년 지정
삼계동 소재 환경 인프라
숲해설가 9명 전문 배치
학교·사회 연계 프로그램 강화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5-12-24 15:14
12.24(김해시 지역환경교육센터 2호 지정)1
분성산 생태숲 생태체험관 전경./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환경교육 활성화와 시민들의 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 분성산 생태숲 생태체험관을 시의 두 번째 지역환경교육센터로 지정했다.

이번 지정은 환경교육 활성화 지원법과 환경부 지침에 따라 추진됐으며 지정 기간은 24일부터 2028년 12월 23일까지 3년이다.



센터는 기초단위 환경교육 거점기관으로서 △지역주민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교재 및 교구 보급 △학교·사회 환경교육 운영 △국가·광역센터와의 연계 협력 등을 수행하게 된다.

삼계동에 위치한 분성산 생태숲 생태체험관은 연면적 422㎡ 규모로 자연관찰실과 유아체험실을 비롯해 전시·체험 공간 및 교육실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센터에는 숲해설가 9명이 배치돼 전문적인 교육을 지원한다.



김해시는 올해 2억 62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운영했으며 내년에는 2억 7700만 원을 확보해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김해시 지역환경교육센터 1호인 화포천습지생태학습관은 2021년 최초 지정된 후 2024년 10월 재지정된 바 있다.

홍태용 시장은 "두 번째 지역환경교육센터 지정으로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양질의 환경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전문 인력 확충과 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김해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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