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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시의원 "부산 전력반도체 생태계 구축 뒷받침할 것"

작동하는 산업 생태계 강조
예산·제도적 지원 약속
중장기 전략 연속성 중시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 제언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5-12-24 16:14
이승우 의원.부산시의회 제공
이승우 의원./부산시의회 제공
이승우 부산시의원이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부산의 핵심 전략산업을 완성하기 위한 시의회의 책임 있는 역할을 약속했다.

이승우 의원은 23일 오전 서구 윈덤그랜드부산 마레홀에서 열린 '2025년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성과공유회'에 참석했다.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연간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산·학·연·관 협력 기반의 산업 생태계 고도화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의원은 축사를 통해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가 올해 우수 소부장 특화단지로 선정된 것은 지난 10여 년간 축적해 온 전략과 기반이 국가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다"고 평가했다.

이어 "성과 나열을 넘어 기업 성장과 기술 사업화, 인재 정착으로 이어지는 '작동하는 산업 생태계'를 완성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의원은 "부산시의회는 전력반도체 산업이 단기 사업에 머무르지 않고 부산의 핵심 전략산업으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예산과 제도, 정책의 연속성을 책임 있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전국 소부장 우수 특화단지 선정 △국비 200억 원 규모 화합물반도체 인프라 구축 △기업 투자 전년 대비 41% 증가 등 주요 성과가 발표됐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반도체기술원 조기 설립과 대기업 투자 유치 등에 공동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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