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부산/영남

부산 수영구,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 반납 시 50만원 지원

2026년 1월 2일 시행
만 75세 이상 구민 대상
교통사고 예방 환경 조성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5-12-24 16:22
보도사진지원)
부산 수영구청 전경./수영구 제공
부산 수영구가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는 어르신에게 지원금을 지급한다.

수영구는 내년 1월 2일부터 면허를 자진 반납하는 고령 운전자에게 5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령 운전자의 신체와 인지능력 변화로 인한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마련된 자발적 참여 유도 정책이다.

지원 대상은 면허 반납일 기준 수영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된 만 75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다.

본인 명의의 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면 1인당 50만 원의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는 본인뿐 아니라 타인의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만큼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의 안전한 선택을 돕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수영구는 앞으로도 고령자 맞춤형 교통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