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정관읍, 홍보영상·소책자 ‘알재정관’ 제작 완료

기장군 정관읍주민자치위원회가 홍보영상과 정관지 소책자 '알재정관' 제작을 완료했다./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 정관읍행정복지센터가 정관읍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지역의 성장 과정과 문화자원을 집대성한 홍보영상 및 소책자를 선보였다.

이번 사업은 정관읍 승격 10주년을 맞아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정관읍의 급격한 변화상을 기록하고 숨겨진 명소를 주민과 내방객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제작됐다.

'정관읍 홍보영상'은 부산시 최초의 지방정원인 좌광천을 포함해 소학대와 병산저수지 등 정관의 자연경관을 드론으로 촬영해 생동감을 더했다.

신도시의 활기찬 이미지와 전통이 어우러진 정관만의 매력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이 영상은 지난 10월 기념식에서 공개돼 큰 호응을 얻었다.



함께 제작된 소책자 '알재정관'은 2015년 발간된 정관지의 방대한 내용을 핵심 위주로 재구성한 결과물이다.

'알면 알수록 재밌고 유익한 정관이야기'라는 뜻을 담아 △정관의 역사 △명소 △구비설화 △사진 기록 등을 알기 쉽게 수록했다.

해당 책자는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되며 향후 각급 학교와 공공시설에도 배포될 예정이다.



송교옥 정관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홍보물들이 정관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고 누구나 찾아오고 싶은 정관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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