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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산애 행복누리센터에 30일까지 3회에 걸쳐 진행하는 이번 연수는 문해력 격차로 발생할 수 있는 사교육 수요를 공교육 안에서 흡수하고 교사의 개별화 지도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초기 문해력 분야의 전문가인 청주교육대학교 정종성 교수를 초빙하여 내실 있게 진행 중이다.
16일 진행된 1회차 연수에서는 읽기의 구성요소와 요소별 평가를 통해 학생의 읽기 수준을 정밀하게 진단하는 이론적 토대를 구축했다.
이어 23일 열린 2회차 연수에서는 '읽기 발달 단계와 읽기 지도의 실제'를 주제로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실천 전략을 공유했다.
특히 2차 연수는 학년 말임에도 불구하고 초등 1, 2학년 담임교사와 특수교사, 학부모 등 72명의 교육 공동체가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논산계룡교육지원청에서도 10명의 희망 교원이 참석해 지역의 경계를 넘어 이번 연수에 대한 현장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지원청은 30일 열리는 3차 연수를 통해 난독증 이해 과정을 포함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과 지도 방안을 심도 있게 다루며 전체 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인원 금산교육장은 "금산교육지원청은 '문해력 향상 중점 교육지원청'으로서 온독지수 이끎학교 운영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강조하며 "사교육 부담 없는 지역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은 아이들의 학습 기본권인 문해력을 학교가 끝까지 책임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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