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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한돈협회 전경./중도일보 DB |
이번 조직개편의 가장 큰 의미는 축산정책국과 방역정책국이 '식량정책실'이라는 단일 지휘 체계 아래 통합 편제됨으로써, 축산 정책과 방역 정책이 하나의 체계 속에서 보다 유기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는 점이다.
이는 그간 이원화돼 운영되던 진흥 정책과 규제 정책 간의 간극을 줄이고, 축산 현장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한 의사결정 구조를 갖추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수급과 방역, 생산 기반이 긴밀하게 맞물려 작동하는 한돈산업의 특성상, 부서 간 칸막이를 완화한 이번 개편은 정책 효율성을 제고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방역이 곧 산업 경쟁력'이며 '안정적인 식량 안보의 토대'라는 인식 아래 정책이 추진될 때,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실질적인 정책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본회는 새롭게 정비된 식량정책실 체제를 중심으로,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 수립의 초기 단계부터 충분히 반영되는 '현장 밀착형 행정'이 정착돼길 기대한다.
본회는 이번 조직개편이 한돈농가의 경영 안정과 지속 가능한 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돼길 바라며, 앞으로도 정부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농가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현장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다.고 하는 등의 농림축산식품부의 이번 조직개편을 다시 한번 환영하며, 대한민국 한돈산업 발전을 뒷받침하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부산=정진헌 기자 podori7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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