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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5년 중소기업인 대상’ 시상... 혁신 리더 7명 선정

모빌리티·ICT 등 분야 다양
3년간 정책자금 및 우대 지원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 기여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5-12-25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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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산시 중소기업인 대상 시상식./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기술혁신을 가속화하고 선진 경영 시스템을 선도하며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온 중소기업인 7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시는 24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부산시 중소기업인 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1999년부터 시작된 이 상은 부산에 본사를 두고 고용과 기술혁신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인에게 수여됐다.

올해 수상자로는 △안차희 원풍산업 대표이사 △전찬일 제일진공펌프 대표이사 △김광석 이온엠솔루션 대표이사 △박문수 아이오티플렉스 대표이사 △이상현 한성테크 대표이사 △권태혁 영롱 대표이사 △최현우 어기야팩토리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이들은 전기차 부품과 선박용 펌프 등 전통 제조 분야부터 사물인터넷(IoT)과 바이오 및 수산테크 등 신산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수상자들에게는 향후 3년간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졌다. 시 중소기업 육성·운전자금 우대 지원을 비롯해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시 공영주차장 및 광안대교 무료 이용 등 실질적인 기업 운영 지원이 포함됐다.

시는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 등 엄격한 과정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확정했다.

박형준 시장은 "수상자들은 불확실한 경제 여건 속에서도 도전정신으로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온 주역들이다"며 "뿌리산업부터 디지털 신산업까지 부산 발전의 원동력이 되어준 기업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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