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친화인증'은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해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KBIOHealth는 지난 2017년 최초로 가족친화 인증기관 자격을 획득한 이후, 2022년 유효기간 3년의 연장심사를 통과 했다. 2025년 실시한 가족친화 재인증 심사에서 공공기관 평균점수92.5점을 훨씬 상회하는 100.7점을 획득해 가족친화경영에 대한 기관의 의지와 실천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심사에서 최고경영층 리더십 부문에서 10점 만점 중 10점을 받아, 가족친화경영에 대한 최고 경영층의 적극적인 참여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KBIOHealth는 가족친화기관 인증 유지를 위해 ▲육아휴직, 출산 전·후 휴가 등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난임휴가·휴직제도 ▲선택근무제·시차출퇴근제 등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교육 실시 ▲가족돌봄휴직·휴가제도 등 다양한 가족친화 제도를 운영해 왔다.
또한 ▲매주 수요일 정시퇴근 ▲대체인력 채용 ▲근로자 건강지원제도 지원 등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며 근무환경 개선과 일·가정 생활 균형 실현에 힘쓰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를 거쳐 KBIOHealth의 가족친화경영 운영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기관의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가족친화제도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명수 이사장은 취임 이후 직접 현장을 찾아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해 선택근무제와 육아시간 단축근무제를 본격적으로 도입·운영하는 등 실질적인 근무환경 개선을 주도해 왔다. 여성가족부 역시 현장 심사를 통해 이러한 제도들이 조직 내에 안정적으로 정착되어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
이명수 이사장은 "직원의 행복이 곧 기관의 경쟁력이라는 신념으로 가족친화적인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주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우리 기관에서는 일과 가정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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