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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주민등록인구 9개월 연속 증가

전년 동월 대비 총인구 8,710명 증가, 인구증가율 전국 3위

엄재천 기자

엄재천 기자

  • 승인 2025-12-25 07:13
충청북도의 주민등록인구가 2025년 2월 이후 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인구통계에 따르면, 2025년 11월 기준 충북의 총인구는 165만 6,548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710명 증가했다.



특히, 전월 대비 인구증가율은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고, 전년 대비 출생아 수 증가율은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출산 지표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도내 주민등록인구는 2월 이후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3일 정부가 발표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 대상지로 옥천군이 선정됨에 따라 향후에도 인구 증가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종기 충북도 행정운영과장은 "충북의 인구 증가는 단기적 현상이 아니라 산업 경쟁력 강화와 교통 인프라 확충, 정주환경 개선 등이 맞물린 구조적·복합적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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