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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염소협회 창립총회'가 12월 24일 서산한우프라자 석남점에서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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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염소협회 창립총회'가 12월 24일 서산한우프라자 석남점에서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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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염소협회 창립총회'가 12월 24일 서산한우프라자 석남점에서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사진=서산시 제공) |
이날 총회에는 서산지역 염소 사육 농가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회 설립의 취지와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최근 염소 고기는 건강식 트렌드와 맞물리며 소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그동안 염소 산업은 개별 농가 중심의 소규모 사육에 머물러 왔다. 이번 협회 창립은 염소 산업을 조직화·전문화 단계로 끌어올리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특히 사육 두수 증가, 농가 고령화, 유통·가공 인프라 부족 등 구조적인 한계 속에서도 협회 설립을 통해 정보 공유와 공동 대응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회는 향후 사양관리 기술 교류, 질병 예방, 판로 확대 등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심점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참석자는 "염소 산업이 단순한 보조 축종이 아니라 미래 축산의 한 축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농가 간 연대와 제도적 뒷받침이 필수적"이라며 협회 창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산시는 염소 산업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진료비 지원과 생산성 향상 사업 등 전국 최초이자 선도적인 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도 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염소 산업은 소규모 농가에도 안정적인 소득을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큰 분야"라며 "협회 창립을 계기로 체계적인 지원과 정책 연계를 통해 서산 축산의 미래 경쟁력을 함께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염소협회는 향후 정기 교육과 간담회, 공동사업 발굴 등을 통해 염소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농가 권익 증진에 힘쓸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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