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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학업과 학교생활에 매진한 학생들을 격려하고, 사제 간의 벽을 허물어 따뜻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진구 교장과 학생회 임원들이 붉은 산타복을 갖춰 입고 각 교실을 직접 방문해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정성껏 준비한 크리스마스 선물 꾸러미를 전달하며 따뜻한 축복의 메시지를 건넸다.
산타로 변신해 학생들을 맞이한 김진구 교장은 “아이들의 환한 미소를 보니 오히려 제가 더 큰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며 “작은 선물이지만 학생들이 학교의 따뜻한 사랑을 느끼고, 이 기억이 건강한 성장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교장 선생님이 산타 복장을 하고 교실에 들어오셔서 깜짝 놀랐다”며 “직접 이름을 불러주시며 선물을 주셔서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선물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산중학교는 매년 감성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중심의 행복한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학교 측은 앞으로도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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