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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세영 한동대 교수가 지난 23일 열린 '2025년 대학혁신지원사업 공동성과포럼'에서 미네르바 프로젝트 기반 글로벌 파트너십 교육혁신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
한동대는 올네이션스홀에서 동국대WISE캠퍼스, 위덕대, 포스텍과 함께 '2025년 대학혁신지원사업 공동성과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교육·연구분야 혁신, 맞춤형 학생성장 지원 등을 주제로 각 대학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연구분야 혁신 부문에서 한동대는 미국 미네르바 프로젝트와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한 교육혁신 생태계 구축 사례를 발표했다.
한동대는 미네르바와 협력해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4C 역량을 기르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 발화 시간이 최대 86%에 달하는 완전능동학습 방식으로,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6개 교과목에 404명이 수강했다. 교원 24명이 관련 교육을 이수했다.
동국대 WISE캠퍼스는 AI를 활용한 중도탈락 예측 시스템을 공유했다.
이 시스템은 학생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중도탈락 고위험군을 조기에 식별하고 예측에 영향을 미친 주요 요소를 함께 제시해 선제적 관리와 구체적인 상담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위덕대는 학생 성공을 위한 4D-SUCCESS 교육혁신 사례를, 포스텍은 멀티모달 기술 기반의 몰입형 학습경험 디자인 사례를 각각 선보였다.
이와 함께 타 대학 우수사례로 숭실대가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생성형 AI의 교육혁신 사례와 전망을 소개했다.
맞춤형 학생성장 지원 부문에서 한동대는 온라인 학사지도(E-AA) 시스템의 운영 성과와 미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E-AA는 학생-교수-행정부서를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학생의 학업·진로·역량 정보를 한눈에 파악하고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한동대는 이를 기반으로 AI 학사지도 시스템(AI-AA)을 개발해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관심분야, 희망 진로를 고려한 전공 및 진로 선택을 지원한다.
동국대 WISE캠퍼스는 핵심역량 중심의 교양-비교과 통합 운영 전략을, 위덕대는 진로-심리 연계형 We-Up 학생지원 시스템 운영사례를, 포스텍은 무은재학부생 맞춤형 성장 지원 프로그램의 사례 및 발전방향을 각각 공유했다.
각 주제 발표 후에는 참석자들의 질의응답과 자유토론을 통해 대학혁신과 교육의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이정민 한동대 기획처장은 "포럼은 AI·디지털 전환이라는 시대적 변화 속에서 지역 대학들이 각자의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대학교육의 미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대학 간 연대와 협력을 기반으로 교육혁신의 실질적 성과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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