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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시각장애인 위한 특수자료 제작 및 기부

시작장애인 위한 정보 접근성 및 문화 향유 기회 확대

정진헌 기자

정진헌 기자

  • 승인 2025-12-31 16:19
시각 장애인 위한 특수자료 전달식
울산항만공사는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점자 도서 및 소리책 등을 제작해 30일 울산항만공사 열린 도서관에서 전달식을 가졌다./울산항만공사 제공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점자도서와 소리책 등 총 1970만 원 상당의 특수자료 제작을 완료하고 시각장애인 관련기관 및 공공도서관에 배포한다고 30일 밝혔다.

울산항만공사는 '북(Book)적북적 울산,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도서를 점자도서로 제작해 시각장애인도 울산 시민이 함께 읽는 올해의 책을 동등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점자도서로 제작된 책은 어린이 부문에 별하약방(저자:최미정), 청소년 부문에 탱탱볼(저자:강이라), 성인 부문에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저자:김기태) 등 총 3권이다.

또한 울산항만공사가 발행한 '울산항의 역사 개정판'이 소리책(오디오북)으로 제작됐다.

소리책 제작 과정에 공사 임직원들이 도서낭독을 하는 등 제작 전반에 참여해 더욱 의미가 있다.



울산항만공사 변재영 사장은 "정보 접근의 격차 해소는 공공기관의 중요한 책무"며 "앞으로도 시각장애인 등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특수자료 제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항만공사는 독서경영과 사회공헌을 연계해 점자문서 제공, 소리책 제작 등 다양한 독서문화 확산 활동을 추진하며 포용적 문화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부산=정진헌 기자 podori7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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