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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의회 가선숙 의원이 지난 12월 27일 '2025 서울평화문화대상'에서 복지정책 자치의정대상을 수상했다.(사진=서산시 제공) |
서울평화문화대상은 정치·행정·사회·문화 등 각 분야에서 시대적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고, 평화와 공존, 사회통합과 공공가치 실현에 기여한 인물과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이 가운데 '복지정책 자치의정대상'은 지방자치 현장에서 복지정책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선 의정활동을 대상으로 수여된다.
가선숙 의원은 제9대 서산시의회 의원으로서 사회적 약자를 정책의 중심에 두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입법과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노인성 질병자 지원, 다자녀가정 우대, 경력 보유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 장애인과 고령층 복지 확대 등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복지 조례를 다수 제정하며 지역 공동체의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왔다.
특히 「서산시 노인성 질병자 지원에 관한 조례」를 통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서산시 다자녀가정 우대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저출산 시대에 대응하는 가족 친화적 복지정책을 지방자치 차원에서 실질적으로 구현해 온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평가 요소로 꼽혔다.
이와 함께 「서산시 이북도민 관련 단체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이북 도민과 실향민을 지역사회 복지의 틀 안에서 포용하며, 복지와 평화, 사회통합의 가치를 아우르는 의정활동을 펼쳐온 점도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받았다.
서울평화문화대상위원회는 "확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 정신으로 시대적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고, 책임 있는 의사결정과 뛰어난 의정활동을 통해 사회 발전에 지대한 공로를 세웠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가선숙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복지는 특정 계층만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사회 전체를 더 안전하고 평화롭게 만드는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지키는 복지정책을 위해 더욱 책임감 있게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선숙 의원은 장애인과 어르신, 청소년과 아동, 여성과 다문화가정, 소상공인과 노동자, 여성농업인, 이북 도민 등 사회적 약자의 권익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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