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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체육회, 학교 운동부·체육 꿈나무 지원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스포츠 물품·방한복 전달

김정식 기자

김정식 기자

  • 승인 2025-12-31 09:53
체육회 물품 전달_3
체육회 물품 전달<제공=산청군>
경남 산청군체육회가 지역 미래를 이끌 스포츠 꿈나무 지원에 나섰다.

체육회는 지난 12월 23일 산청교육지원청을 방문해 관내 학교 운동부와 체육 꿈나무를 위한 스포츠 물품 지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훈련에 매진하는 학생들 사기를 높이고, 보다 나은 환경에서 기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원 물품은 총 1500만 원 상당이다.

탁구대와 배구용품 등 학교 체육수업과 스포츠 활동 활용도가 높은 기자재로 구성됐다.



해당 물품은 산청교육지원청을 통해 관내 16개 초·중등학교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안초·단성초·덕산초·산청초 운동경기부 학생들에게 방한복 1650만 원 상당을 추가 지원했다.

권희성 산청군체육회장은 "이번 지원이 산청 꿈나무들이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작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학생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노명옥 산청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세심한 배려와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고 산청을 빛낼 체육인으로 자라도록 현장에서 적극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산청군체육회와 산청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연계 프로그램 발굴과 교류를 통해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어 간다.
산청=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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