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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금선 실버랜드 원장이 시집 <비어진 자리로 빛이 들어왔다> 를 발간했다. 사진=한성일 기자 |
노금선 노인요양시설 실버랜드 원장(선아복지재단 이사장)이 중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노금선 원장은 “한국화와 수채화 100여 점을 전시하면서 여덟 번째 시집 <비어진 자리로 빛이 들어왔다>를 출간해 4월20일 오후 4시30분 대전여중 내 대전갤러리에서 열리는 전시 오픈식에서 선물로 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노금선 원장은 “이번 전시는 4월20일부터 4월25일 토요일까지 계속된다”며 “많은 시민들께서 관람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호가 ‘혜원’인 노 원장은 “기쁨과 슬픔, 그리움과 감사의 시간들이 한 겹 한 겹 쌓여 온 작은 결실들을 모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어 자리를 마련했다”며 “한국화와 수채화, 그리고 시와 그림이 만나는 시화까지 부족한 작품들이지만 저의 삶과 마음의 조각들을 한 곳에 모았다”고 전했다.
노 원장은 “바쁘신 가운데 걸음하시어 그림과 시가 전하는 이야기를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나누어 주신다면 저에게 더없는 기쁨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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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원장은 “어머니를 생각하면 늘 삼월의 빛이 떠오르고, 떠나간 이를 그리워하면 동백꽃이 붉게 진다”며 “꽃은 매번 피고 지지만 그 안에 담긴 시간은 사라지지 않고 오래 우리 안에 남아 있다”고 말했다.
노 원장은 또 “이 시집은 그렇게 제 삶을 지나온 사랑과 상실, 그리고 기다림의 기록”이라며 “사랑이 떠나버린 빈자리에 지금은 빛으로 오신 참 사랑으로 날마다 희망과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혹 이 시집이 사랑을 잃어버린 이들에게 마음에 위로가 될 수 있고 저처럼 참 사랑이신 예수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오면 좋겠다”며 “꽃은 지지만 그 향기는 오래 남듯이 저의 시간 또한 이 시집 속에서 작은 꽃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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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으로 <꽃멀미>,<그대 얼굴이 봄을 닮아서>,<그래도 사랑>, <꽃이 걸어오자 산이 붉어진다>,<기억 어디쯤 심어놓은 나무>,<나는 아직도 공사 중>, <지금 사랑을 생각하다> 등이 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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