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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 신규이동검진차량 제작

충남도와 함께
최신 장비 도입하고 검진 환경 개선해 서비스 질 제고

한성일 기자

한성일 기자

  • 승인 2025-12-31 16:21
이동검진차량 직원 단체사진 (1)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회장 정병희, 본부장 손기수)는 충남도와 함께 최신 장비를 갖춘 신규 이동검진차량을 구축하고, 이를 활용해 충남 도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서비스를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신규 제작된 이동검진차량은 2026년 1월 2일 충남 태안군을 시작으로 새해 첫 운행에 들어가 도민의 건강을 현장에서 책임질 예정이다.



이동검진차량 외부
이번에 새롭게 구축된 이동검진차량에는 흉부 엑스선 촬영장비, 위장조영촬영장비, 유방촬영장비, 부인과 검진대 등 주요 검진 장비가 탑재돼 있어 차량 내에서 흉부질환·위암·유방암·자궁경부암 검사는 물론 전립선암 검사와 골밀도 검사, 성인병 검진까지 함께 실시할 수 있는 종합 검진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동검진차량(위장조영촬영장비) (3)
이 사업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시행하는 일반건강검진과 국가암검진 사업과 연계해 운영된다. 특히 의료기관 접근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농어촌 지역과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해 도민의 건강관리 기회를 확대하고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동검진차량에는 최신 검진 장비 도입과 함께 검진 동선과 내부 공간을 개선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검진 환경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도민들은 병원 방문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편안한 환경에서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암 검진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동검진차량(흉부촬영, 유방촬영실) (1)
정병희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 회장은 "충남도의 지원으로 이동검진 인프라를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건강권 보장과 질병의 조기 발견을 위해 현장 중심의 건강검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기수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 본부장은 “저희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는 이동검진차량을 활용한 국가건강검진과 암 검진 사업을 통해 지역 간 의료 격차를 완화하고,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 구축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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