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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경로당 부식비·매니저 지원 확대…주 5일 급식 제공

부식비 연 120만 원 지원, 46개소에 경로당 관리 매니저 배치
어르신 복지 증진 및 노인 어르신 일자리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임붕순 기자

임붕순 기자

  • 승인 2026-01-1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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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5일 (사)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 강의실에서 열린 경로당 관리 매니저·경로당 회장 대상 안전 및 직무교육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가 올해부터 경로당에 부식비와 전담 인력을 지원해 주 5일 급식 체계를 본격 가동하며 어르신 복지 강화에 나섰다.

12일 서산시에 따르면 노인 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운영되는 '경로당 관리 매니저' 90명이 주 5일 급식을 실시하는 관내 46개 경로당에 배치됐다.



지난 1월 7일부터 근무를 시작한 매니저들은 점심 식사 조리와 배식, 위생 관리 등 전반적인 급식 지원 업무를 오는 10월 말까지 담당하게 된다.

서산시는 현재 경로당에 연 300만 원의 운영비와 연 266만 원가량의 냉·난방비 및 양곡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여기에 더해 연 120만 원의 부식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특히 경로당의 재정 부담을 덜기 위해 운영비와 냉·난방비 집행 잔액이 있을 경우 이를 부식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서산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경로당이 단순한 여가 공간을 넘어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는 생활 복지 거점이자, 일자리를 통한 사회 참여의 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수요에 따라 경로당 관리 매니저를 확대 배치해 더 많은 경로당에서 주 5일 점심 식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종재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장은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쉼터이자 삶의 활력이 이어지는 공간"이라며 "주 5일 급식 지원과 관리 매니저 배치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는 것은 물론, 노인 일자리 창출이라는 점에서도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는 시와 함께 어르신들이 더 안전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어르신들이 따뜻한 한 끼를 드시며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경로당 운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돌봄과 일자리가 함께하는 복지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일 (사)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 강의실에서는 경로당 관리 매니저 90명과 주 5일 급식 운영 경로당 회장 46명을 대상으로 안전 및 직무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급식 위생 관리, 안전사고 예방, 어르신 응대 요령 등이 다뤄지며 현장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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