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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기본이 튼튼한 사회'로 복지 정책 대전환

'3+1 친화도시' 완성…AI·의료 인프라로 체감 복지 고도화
스마트 복지체계·국립소방병원 개원 앞두고 생활 전반 지원 강화

홍주표 기자

홍주표 기자

  • 승인 2026-01-14 10:07
음성군 복지정책 관련 리플릿.(음성군 제공)
음성군 복지정책 관련 리플릿.(음성군 제공)
음성군이 지난해 소외 계층 없는 포용적 복지 체계를 구축한 데 이어, 올해는 군민의 일상 전반을 세심하게 뒷받침하는 '기본이 튼튼한 사회'로 복지 정책의 질적 전환에 나선다.

군은 여성·아동·고령 3대 친화도시 인증에 더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며 '3+1 친화도시'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를 토대로 새해에는 AI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복지 체계와 의료 인프라 확충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지난해 군 복지 행정의 핵심은 '체감형 보편 복지'였다.

학생과 어르신, 교통 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농어촌버스 요금을 전면 무료화하고, 장애인 특별교통수단 확충과 희망택시 이용 요건 완화 등을 통해 교통 복지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추진된 민생 지원 정책도 주목을 받았다.

군은 도내 최초로 전 군민에게 1인당 10만 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해 고물가·경기 침체 상황에서 가계 부담 완화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도 강화됐다.



초등·일상·긴급 돌봄 서비스를 확대해 돌봄 부담을 지역사회가 함께 분담하는 구조를 마련했으며, '음성형 노인일자리' 사업은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과 국가 암 조기 검진 지원으로 군민의 건강권 보호에도 힘썼다.

올해 군은 '따뜻한 복지'를 넘어 '기본이 튼튼한 사회'를 목표로 내세웠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첨단 기술 도입이다.

ICT와 AI 기술을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똑똑 안부 확인서비스'와 '고독사 예방 체계'를 통해 사회적 고립 가구를 상시 관리할 계획이다.

또 복지 인프라도 단계적으로 확충된다. 연내 장애인종합복지센터를 준공해 주간 보호 기능을 강화하고, 무극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을 통해 공공보육 통합서비스 기반을 마련한다.

아울러 어르신들이 거주지에서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음성형 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도 구축한다.

특히 6월 개원을 앞둔 국립소방병원은 지역 의료 복지의 핵심 시설로 꼽힌다.

서울대병원이 위탁 운영을 맡아 대학병원급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의료 접근성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가 소외되지 않고 모든 군민이 기본적인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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