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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 교류협력 ‘충북대학교’ 맞손

충북대 박물관과 전시 및 학술정보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
구석기 연구 성과, 상설전 홀로그램 전시 등 디지털 콘텐츠로 선보일 예정

김삼철 기자

김삼철 기자

  • 승인 2026-01-15 16:53
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 ‘충북대학교’ 맞손.
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이 15일 전곡선사박물관에서 충북대 박물관과 선사 콘텐츠 활용과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을 기념하고 있다.
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관장 이한용, 재단 박물관)이 15일 교류협력을 위해 '국립 충북대학교 박물관(관장 김범철, 충북대 박물관)'과 맞손을 잡는다고 밝혔다.

재단 전곡선사박물관은 이날 전곡선사박물관에서 충북대 박물관과 선사 콘텐츠 활용과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전곡선사박물관 이한용 관장과 충북대 박물관 김범철 관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선사 분야의 학술적 교류를 강화하고 소장 유물 및 전시 콘텐츠를 공유함으로써 선사문화의 가치 확산과 활용을 촉진할 계획이다.

충북대 박물관은 1970년 개관한 이래 단양 수양개 유적, 청주 두루봉 동굴 유적 등 한국 구석기 학사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유적들을 발굴·조사해 온 국내 대표 대학박물관이다. 현재 약 3만여 점에 이르는 구석기 유물을 비롯해 보물 제716호 김길통좌리공신교서 등 풍부한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전시 및 연구 협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선사 관련 학술적 교류 및 공동 연구 추진, 전시 유물 활용 및 선사 콘텐츠 교류, 전시 콘텐츠 연계 교육프로그램 개발 협력 등이다. 양 기관은 단순한 유물 대여를 넘어 연구 성과를 대중적인 전시 콘텐츠로 전환하는 데 주력하기로 합의했다.



그 첫 번째 협력 사업으로 전곡선사박물관은 현재 진행 중인 상설전시실 개편 사업과 연계하여 '한국의 구석기' 코너에 충북대 박물관 소장 중요 구석기 유물을 활용한 3D 홀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실물 유물의 학술적 가치를 최신 디지털 기술로 재해석한 입체적인 전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전곡선사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선사 분야에 특화된 전문 박물관과 대학 박물관이 만나 연구와 전시의 시너지를 창출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선사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여 도민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선사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상설전 및 특별전 유물 대여, 공동 학술연구, 연계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실질적인 교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경기=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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