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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해양경찰서가 최근 위도에서 복통 호소 34개월 영아를 야간 긴급 이송하고 있다./부안해양경찰서 제공 |
20일 부안해경에 따르면 보호자로부터 "아이가 지속적인 복통과 구토를 호소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즉시 경비함정을 투입해 환자와 보호자를 안전하게 육지에 대기 중인 119 구조대에게 이송했다.
위도면은 현재 약 1,068명이 거주하는 작은 섬 지역으로, 야간에는 의료 인프라와 응급 대응 수단이 극히 제한적인 실정이다. 특히 영유아 환자의 경우 증상이 급변할 가능성이 높아, 보호자와 주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
이는 위급 상황 발생 시 도서 지역 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해경의 본연의 임무로, 공공 안전망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박생덕 부안해양경찰서장은 "위급해 보이지 않는 상황일지라도, 의료 접근성이 낮은 섬 지역에서는 작은 증상 하나가 큰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특히 어린 생명과 직결된 상황에서는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대응하는 것이 해경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부안해양경찰서는 앞으로도 도서·벽지 주민과 해상 종사자의 생명 보호를 위해, 시간과 상황을 가리지 않는 신속한 응급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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